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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철학/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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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철학/꽃/나무

교육 철학 :지혜/성실/정직

꽃 : 매화

교화 : 매화
  • 꽃 : 매화
  • 꽃말 : 고결, 결백, 정조
  • 학명 : Prunus mume sieb.et Zucc.
  • 영명 : Japanese Apricot
  • 과명 : 장미과
  • 생약명 : 오매
  • 생육상 : 낙엽관목(갈잎 큰키나무)
  • 속명 : 매목, 매자, 매화수
  • 분포 : 제주, 남부, 중부지방
  • 개화기 : 3~4월
  • 결실기 : 6월
  • 용도 : 식용, 관상용, 약용, 공업용

한국, 중국, 일본에 주로 분포하는 낙엽소교목으로 매실나무라고도 한다. 꽃을 매화(梅花)라고 하며 열매를 매실(梅實)이라고 한다. 중국 원산이며 관상용 또는 과수로 심는다. 잎은 어긋나고 난형 또는 넓은 난형이며 가장자리에 뽀족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에 선이 있다. 나무껍질은 황백색, 녹백색, 홍색 등이다. 꽃은 4월경에 잎보다 먼저 피고 연한 홍색이 도는 흰빛이며 향기가 강하다. 핵과는 녹색이며 7월에 황색으로 익고 지름 2-3cm로 톨이 밀생하며 매우 시고 과육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다. 덜 익은 과실은 따서 소주에 담가 매실주를 만들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말려 설사, 이질, 진해, 혈변등의 치료제로 사용하며 약재로 이용한다.

매화찬(梅花讚) 김진섭나는 매화를 볼 때마다 항상 말할 수 없이 놀라운 감정에 붙들리고야 마는 것을 어찌할 수가 없으니, 왜냐하면, 첫째로 그것은 추위를 타지 않고 구태여 한풍(寒風)을 택해서 피기 때문이요, 둘째로 그것은 그럼으로써 초지상적(超地上的-땅 위에서 이루어지는 보편적인 것을 벗어난)인, 비현세적인 인상을 내 마음 속에 던져 주기 때문이다.가령, 우리가 혹은 눈 가운데 완전히 동화된 매화를 보고, 혹은 찬 달 아래 처연(悽然-마음이 쓸쓸하고 처량하게)히 조응된(서로 대응이 되어 조화를 이룬) 매화를 보게 될 때, 우리는 과연 매화가 사군자의 필두(筆頭-서열의 첫머리)로 꼽히는 이유를 잘 알 수 있겠지만, 적설(積雪)과 한월(寒月)을 대비적 배경으로 삼은 다음에라야만 고요히 피는 이 꽃의 한없이 장엄하고 숭고한 기세에는, 친화(親和)한 동감(同感)이라기보다는 일종의 굴복감을 우리는 품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니, 매화는 확실히 춘풍이 태탕한(봄의 경치가 화창한) 계절에 난만(爛漫-화려한 광채가 넘쳐 흐르는 모양)히 피는 농염한 백화(百花)와는 달라, 현세적인, 향락적인 꽃이 아님은 물론이요, 이 꽃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우리가 찾을 수 있는 가장 초고(超高-혼자 뛰어나게 높고. 아주 품위가 높아 천하지 않고)하고 견개한(지조가 굳은) 꽃이 아니면 안 될 것이다.
모든 것이 얼어붙어서 찬 돌같이 딱딱한 엄동(嚴冬), 모든 풀, 온갖 나무가 모조리 눈을 굳이 감고 추위에 몸을 떨고 있을 즈음, 어떠한 자도 꽃을 찾을 리 없고 생동(生動)을 요구할 바 없을 이 때에, 이 살을 저미는 듯한 한기를 한기로 여기지 않고 쉽사리 피는 매화, 이는 실로 한때를 앞서서 모든 신산(辛酸-세상살이의 쓰라림)을 신산으로 여기지 않는 선구자의 영혼에서 피어 오르는 꽃이랄까?
그 꽃이 청초하고(말쑥하며 깨끗하고) 가향(아름다운 향기)이 넘칠 뿐 아니라, 기품과 아취(고상하고 담박한 정취)가 비할 곳 없는 것도 선구자적 성격과 상통하거니와, 그 인내와 그 패기와 그 신산에서 결과된 매실(梅實-매화 열매)은 선구자로서의 고충을 흠뻑 상징함이겠고, 말할 수 없이 신산한(쓴) 맛을 극(極)하고 있는 것마저 선구자다워 재미있다.
매화가 조춘 만화(早春萬花-이른 봄에 피는 온갖 꽃)의 괴(魁-우두머리, 여기서는 제일 먼저 꽃을 피움)로서 엄한(嚴寒)을 두려워하지 않고 발화하는 것은, 그 수성(樹性) 자체가 비할 수 없이 강인한 것을 말하는 것으로, 이 동양고유의 수종이 그 가지를 풍부하게 뻗치고 번무(繁茂-풀과 나무들이 번식하여 무성한)하는 상태를 보더라도, 이 나무가 다른 과수(果樹-과일나무)에 비해서 얼마나 왕성한 식물인가 하는 것을 알 수 있거니와, 그러므로 또한 매실이 그 독특한 산미(酸味-쓴맛)와 특종의 성분을 가지고 고래로 귀중한 의약(醫藥)의 자(資-재료)가 되어 효험이 현저한 것도 마땅한 일이라 할밖에 없다.여하간에 나는 매화만큼 동양적인 인상을 주는 꽃을 달리 알지 못한다. 특히 영춘(迎春-봄을 맞이함) 관상용(觀賞用)으로 재배되는 분매(盆梅-분재 매화)에는 담담한 가운데 창연(蒼然-물건이 오래 되어 예스러운 빛이 그윽한)한 고전미가 보이는 것이 말할 수 없이 청고(淸高-맑고 고결함)해서 좋다.

나무 : 소나무

교목 : 소나무
  • 꽃말 : 불로장생, 동정, 변하지 않는 사랑
  • 학명 : Pipinus densiflora Sieb. et Zucc.
  • 영명 : Japanese Red Pine
  • 과명 : 소나무과(Pinaceae)
  • 생약명 : 송엽, 송침
  • 분포 : 전국의 숲속 및 낮은 지대 등 양지바른곳
  • 형태학적 특징 : 약35m 정도까지 자라는 상록성 침엽교목으로서 수피는 적갈색 또는 흑갈색이다. 잎은 2개씩 속생으로 달리며, 평균 10cm정도의 크기를 갖는다. 꽃은 자웅동주로 5월에 피고, 열매는 다음해에 익는다. 수꽃은 타원형으로 황색이고, 암꽃은 난형으로 자색이다. 구과는 난형이며 4-5cm정도로서 황갈색이다. 종자는 타원형이고 5-6mm이다.

소나무의 어원 소나무는 '솔'과 '나무'가 합성된 합성어 이며 'ㄹ'이 탈락된 말입니다. 솔은 上.高.元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나무중에서 우두머리라는 뜻으로 "수리"라고 부르다가 "술"로 하였고 오늘날의 이름인 "솔"로 자리잡았습니다.
'솔'은 '으뜸' '우두머리'를 뜻하는 '수리>술>솔'로 변천한 형태입니다.
고구려의 나라이름은 천하에 제일이라는 '솔내' '솔본'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고려때 일연이 쓴 "삼국사기" 고조선편에 나오는 태백산에 "신단수"나 고려말기 학자 이승휴가 지은 "제왕운기"에 나오는 단을 쌓고 기도를 올리는 큰나무인 "단수신" 고려 이후 사당목(祠堂木), 본향목(本鄕木), 당산(堂山)나무가 소나무입니다. 우리민족의 신앙의 나무며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이념을 새긴 나무이며 하늘의 뜻이 인간의 마음에 와 닿는 신성의 표시이며,하늘로부터 내려받은 생명으로 다른 수많은 목숨들을 널리 돌봐주고 그들에게 다시 이익이 되게 베풀도록 가르친 교훈을 가진 나무가 소나무 입니다.